감자도 개발해요

2025년하고도 2월이지만, 카페에서 갑자기 생각난 기념으로 써보는 글 두괄식 글의 중요성을 알게된 요즘, 이 포스팅의 시작은 키워드로 해볼까한다.  2024년 키워드는 [변화]다. 작년의 나는 여러가지 변화를 겪었다. 포스팅에 못 적을 사적인 변화도 겪었고, 개발자로서 시작의 변화도 겪었다.  [시작으로 인한 변화]학교를 다닌 4년동안 난 매우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했지만, 작년 취업을 준비하면서 나의 생각은 오만이었다고 느꼈다. 경기가 안 좋아지고, 무수히 많이 뽑던 취업 시장에서 단 1년만에 문이 확 좁아진 현재, 대부분의 기업은 수 많은 취준생들 중 매우 열심히 살아온 준비생들만 뽑는다.  솔직히 많이 슬펐다. 많이 후회했다. 20살 때 왜 재수를 안했는지도 후회했고, 대학원 진학하지 않았던 것도 ..

블로그 글을 꾸준히 쓰기로 마음 먹었지만 여행을 갔다오고 나서 며칠간 다시 슬럼프에 빠졌다. 핑계처럼 느낄진 모르겠지만 학교를 4년동안 다니면서 남들처럼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했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기업에 자소서를 써내지만 전부 서류 탈락을 겪으면서 나도 모르게 위축이 되었다. 자소서 쓰고 정처기 준비하느라 블로그랑 깃허브는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그래서 부트캠프 쪽을 알아보는데, 여기도 자소서랑 블로그 스펙 다 본다니까 정말 .. 힘든 싸움이 될 것 같다. 취업이 언젠가는 되겠지? 내년엔 할 수 있을까? 학교 괜히 졸업했나? 취업이 안되네? 은둔하는 청년들이 10만명이 넘어간다는데 그 중 나도 포함이겠지? 요즘은 힘들고 괴로운 생각들밖에 안든다. 멀고 험한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가장 중요한건 멘탈 ..